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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함께하는 묵상

믿음은 걱정과 근심을 버리는 거예요!(글: 김동국 / 그림: 김윤정)

믿음이 무엇일까요?

믿음은 우리 마음을 ‘정리정돈’하는 거예요.

여기서 ‘정리’란 마음 속에 불필요한 것들을 버리고 치우는 일이에요.

더불어 ‘정돈'이란 마음 속에 둬야 할 것들을 가지런히 두는 일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마음 속에서 치워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우리 마음 속에 가지런히 둬야 할 것들은 무엇일까요?

바울이 쓴 빌립보서에 정답이 있지요.

📖  빌립보서 4장 6-7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첫째, 걱정과 근심은 버리는 거예요.

성경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당부해요.

왜냐고요? 염려는 백해무익한 것이기 때문이에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염려를 이렇게 해석했어요.

‘염려'란 현명하게 미리 대비하고 준비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라 걱정하고 괴로워하며 지치도록 근심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것만큼은 피해야 한다고 사도는 말합니다.


염려는 걱정하고 근심하는 거예요.

문제는 걱정과 근심은 미래를 건설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데 있어요.

마치 장애물 앞에 서서, 넘어갈 생각을 하지 않고

‘장애물이 있어서 어떡하지?’하고 멍하니 서 있는 것과 같아요.

미래를 바꿀 수 있다면야, 열 번, 스무 번 걱정하고 근심해야겠죠.

그러나 걱정과 근심은 오직 마음만 어둡게 물들일 뿐입니다.

그래서 걱정과 근심을 버려야 해요.

걱정과 근심이 내게 불필요하다는 사실을 믿어야만 버릴 수 있어요.

 

그렇습니다. 믿음은 우리 마음을 정리하는 거예요.

불필요한 걱정과 근심을 모두 버리고 치우는 일이랍니다.

혹시 마음 속에 걱정과 근심이 있다면, 이 시간 믿음으로 정리하세요.

둘째, 기도와 감사를 채우는 거예요.

우리 마음을 정리했으면 이제 정돈해야 할 차례입니다.

넓고 깨끗해진 마음에 가지런히 놓아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기도와 감사입니다.

 

바울은 걱정과 근심은 버리고 기도와 감사를 채우라고 했어요.

걱정과 근심은 백해무익이지만 기도와 감사는 백익무해입니다.

기도하고 감사할 때 손해 될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기도는 ‘은혜'와 ‘축복'의 상자를 여는 열쇠랍니다.

하나님은 구할 때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를 축복하시는 분이세요.

그러니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도해야 합니다.

더불어 감사해야 해요.

맛있는 요리를 위해 조미료를 넣지요.

감사는 인생 조미료입니다.

감사하는 인생은 맛이 달라요.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회사 다케다 제과의 창립자,

다케다 와헤이는 이런 맒을 했어요.

“하루에 3,000번 감사하면 운명이 바뀝니다.”

 

그래서 다케다 제과의 경영철학도 [감사]입니다.

일반 회사도 운명을 바꾸려고 하루 3,000번 감사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은혜를 매일 경험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매 순간 보는 우린 더욱 감사해야 하지 않을까요?

 

바라기는 백해무익한 걱정과 근심 따윈 모두 버리고,

백익무해한 기도와 감사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시기 바랍니다.

그게 바로 믿음이니까요!